목록맛집 (74)
Story of my life
강남역맛집. 크래프트한스. 맛있는 수제맥주와 바삭한 치킨!!! PROLOGUE 요즘 혼술남녀라는 드라마를 즐겨보고있다. 내가 예전부터 좋아하는 배우인 박하선이 주연으로 나오기 때문에 1회부터 챙겨보는 중인데, 다양한 배우들의 연기가 잘 어우러져 멋진 드라마가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 그라마에서 고쓰 하석진이 매회 프롤로그에서마다 퀄리티있는 안주에 맛있는 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정말 그렇게 시원할수가 없다. 그래서 지난 주말에는 일반 식당에서의 맥주가 아니라, 맛있는 수제맥주를 먹기 위해 강남역 근처를 열심히 알아보았다. 그러던 중 눈에 띄는 포스팅을 발견했고, 그곳으로 여자친구와 함께 방문했다. 그렇게 방문한 곳은 강남역 지오다노 뒤쪽에 위치한 크래프트한스 라는 수제맥주 전문점이다. 수제맥주 뿐만 아니..
평촌학원가맛집 명빈참치 PROLOGUE 매주 주말 오전마다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집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하고 있다. 이전에도 포스팅한적이 있지만, 우리집 근처에는 평촌 학원가 근처 먹자골목이 있어서 다양한 맛집들이 있다. 하지만 뭔가 가족단위의 손님을 타겟으로한 곳들이 대부분이어서 적당한 가게를 찾기가 조금 애매하긴 했다. 그러다가 항상 지나가던 골목에 있는 초밥집인 명빈참치를 발견했고, 이곳을 한번 방문해봐야겠다 라고 생각하던 차에 지난주 오전에 방문하고 왔다. 이곳에는 초밥집이 내가 알기로는 두군데 있는데, 우선 초밥사랑이라는 조금 가격대가 높은 초밥집이 있다. 스시야는 아닌, 한판에 나오는 일반 초밥집 중에서는 꽤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어서 주변의 호평이 자자하다. 아쉽게도 일요일은 휴무이기에 이..
강남역맛집 짚신매운갈비찜 PROLOGUE 강남역은 가도가도 새로운 맛집들이 정말 계속 등장하는것 같다. 여자친구와 데이트하러 가장 많이 가는 곳이 강남역인데, 알아볼때마다 새로운 맛집이 발견되어서 참 행복하다. 지난 주말 방문한 곳은 짚신매운갈비찜으로 제목 그대로 매운 갈비찜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어떤 곳을 갈까 고민하고 있던 즈음에, 여자친구가 갑자기 매운 갈비찜이 급 생각난다고해서 이곳으로 가기로 했다. 여자친구는 매운음식을 매우 잘 먹는 편인데, 나는 매운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편이라서 조금 걱정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도전해보고왔다. 거의 모든 이런 매운 음식점들이 매운 정도를 조절할 수 있게 해주기에 적절하게 맞춰서 먹기로 했다. 이곳은 강남역 2호선 보다는 신분당선 쪽 입구 근처에 있는 곳이..
강남역맛집 을밀대 PROLOGUE 나의 평양냉면은 강남역 을밀대에서 시작되었다. 지난 여름, 강남역에서 혼자 밥을 먹어야할 일이 있어서 검색하던 도중 우연히 눈에 띈 을밀대에 그냥 무작정 찾아가게 되었다. 항상 친한 형에게만 들었던 평양냉면이라 궁금하기도 했어서 고민도 없이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던것 같다. 그리고 그날 맛보았던 평양냉면의 감동을 잊지 못했고, 그로 인해 서울 곳곳의 유명한 평양냉면 맛집들을 찾아다니게 되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이나 미식가들은 을밀대의 평양냉면에 대해 그렇게 좋은 평을 내리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그래서 어느정도 평양냉면을 많이 먹어본 뒤에 다시 방문해서 그곳의 맛을 한번 더 느껴봐야겠다 라고 마음을 먹고 있었고, 지난 주말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이곳의 주문방식은 독..
이태원맛집 더 버뮤다 PROLOGUE 이날은 무더운 여름날이었던것 같다. 녹사평역에서 10~15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이곳을 가기까지가 너무나도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날 함께한 친구들은 더퍼스트 아재방 친구들이다. 나를 포함해 덕재 녜진 양졍으로 구성된 우리 4명은 2년전부터 시작된 캠핑방에서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아재방이라는 방에서 매일매일 잘 놀고있다. 내 카톡에서 가장 활발한 단톡방들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가 올해 봄여름에 처음 모인 곳이 강남 토끼정이었어서 우리 모임의 명칭은 토끼정상회담이다. 이날이 아마 제 2차 토끼정상회잠이었던것 같다. 사실 이날 이태원에서 모이자고 해서 모이긴 했지만 다들 이태원이 자주 가는 특히나 점심때 식사하러 자주 가는 곳이 아니라서 어디 갈지를 못정하고 ..
신촌맛집 보쌈별곡 PROLOGUE 이날은 덕재 희경 커플과 커플데이트를 신촌에서 한 날이다. 지금은 떠나가버린 리코 GR을 가볍게 들고 나가서 찍은 날인데, 아무래도 리코 색감은 나한테는 영 아니다. 서브카메라라서 RAW보정 없이 JPG로만 찍으려 구매한 카메라인데,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실내에서는 누렇게 나오는게 도저히 적응하기 싫어서 팔아버렸다. 화밸을 건들고 하면 해결되긴 하지만, 그렇게 번거롭게 쓰려면 굳이 이 카메라를 쓸 이유가 없기에 한두달 쓰고 보내버린 내게는 비운의 카메라라고 할 수 있다. 뭐 어쨋든, 이날 보쌈별곡의 포스팅은 리코 GR로 촬영을 해서 색감이 평소와는 완전 많이 다르다. 이곳 보쌈별곡은, 덕재가 속이 안좋아서 담백한 음식을 먹고 싶다고 해서 다녀온 곳인데 음식이 괜찮아서 맛있..
평촌역맛집 램맨양꼬치 PROLOGUE 나의 절친한 친구가 군입대 하기 전 4차로 들린 곳이다. (이날 우린 6차까지 달렸었다...) 6차 내내 술마신건 아니구, 그중 절반정도 술을 마신것 같다. 1차 초밥뷔페, 2차 스몰비어(춘자비어), 3차 볼링장, 4차 여기서 양꼬치랑 고량주, 5차 생활맥주, 6차 노래방 이라는 루트로 남자 4명이서 하루종일 놀았다. 이곳에 오게 된 계기는, 볼링 2게임을 치고나서 평촌역으로 왔는데 그냥 눈앞에 보이는 양꼬치 집이어서 들어왔다. 친구녀석이 양꼬치를 먹고 싶다고 오면서 계속 말했는데 평촌역 초입에 바로 양꼬치 전문점이 보이니 안들어갈수가 없었다. 벌써 3개월이나 된, 그래서 내 친구의 군생활이 이제 21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그날의 이야기를 다시 시작해본다. DI..
종각역맛집 아비꼬 PROLOGUE 분명 카레맛집 포스팅인데 메인 사진은 어쩌다보니 맥주사진을 쓰게 되었다. 이날은 오랜만에 종각에서 기하를 만났던 날인데, 위닝을 한판 하고나서 카레를 먹으러 아비꼬에 들어갔었다. 식사를 하며 반주로 맥주를 한잔 마셨는데, 그 시원함이 잊혀지지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이 사진을 메인으로 할 수 밖에 없었다. 아비꼬는 강남점에 이이서 2번째로 방문하는 곳이다. 다양한 카레가 준비되어 있고 매운맛도 단계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맛도 좋아서 꽤 좋은 인상을 받았던 곳이라서 이번에도 고민없이 방문했다. 기하는 카레에 달걀을 추가한 메뉴를 주문했고 나는 고민고민하다 이번에는 덮밥 종류 중 하나인 가라아게 덮밥과 맥주 한잔을 주문했다. 강남점과는 다른 분위기에 다양한 피규어들도 있고 ..
평촌학원가맛집 곰보냉면 PROLOGUE 우리 집 주변에는 맛집이 몰려있는 평촌 먹자골목이 있다. 그래서 덕분에 가족외식을 할때 특별히 고민하지 않아도 일단 먹자골목으로 들어가면 이곳저곳에 가게들이 많아서 그중 한곳으로 가서 식사하는 편이다. 이날도 마찮가지로 가족들과 함께 먹자골목에 들어와서 어떤 음식을 먹을지 고민을 하다가 이곳 곰보냉면으로 들어갔다. 곰보냉면은 꽤 오랜기간동안 평촌 먹자골목에 자리를 잡고 있는 냉면집이다. 내가 초등학교 때에도 있었던것 같으니 거의 20년 어쩌면 그 이상의 시간동안 이곳에서 장사를 하는것 같다. 중간즈음에 한번 가게의 자리를 옮기면서 리모델링을 해서 깔끔하게 내부를 잘 해놓았으며 또한 음식 역시 맛이 좋다. 한곳에서 오래 있는 곳은 충분히 그런 이유가 있는 곳이기에, ..
평촌역맛집 가츠라 PROLOGUE 항상 나는 내 생활반경 내에 있는 맛집들의 존재에 대해 뭔가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아니 존재가 아니라 존재하지 않음에 대한 불만일 것이다. 학교, 집 주변에는 그리 마땅한 맛집이 별로 없어서 시간이 조금 남거나 맛있는것을 먹고 싶은 날에는 항상 1시간 정도의 시간을 들여서 맛집을 찾아 나서고 있다. 이게 가는 길은 그나마 괜찮은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항상 너무 피곤해서 쉽사리 그 길을 시작하지 못하는 날이 많았고 그냥 집주변 혹은 기숙사에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곤 했다. 지난 추석 연휴의 끝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추석연휴 평일 마지막날이던 금요일, 정오쯤 집을 나섰는데 그날따라 갑자기 먼 길을 가기가 부담스러웠던 것이다. 그래서 일단 평촌역 주변을 한번 돌아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