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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학원가맛집] 명빈참치.

테드 리 2016. 10. 1. 23:11

평촌학원가맛집

명빈참치





PROLOGUE


매주 주말 오전마다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집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하고 있다.

이전에도 포스팅한적이 있지만, 우리집 근처에는 평촌 학원가 근처 먹자골목이 있어서 다양한 맛집들이 있다.

하지만 뭔가 가족단위의 손님을 타겟으로한 곳들이 대부분이어서 적당한 가게를 찾기가 조금 애매하긴 했다.

그러다가 항상 지나가던 골목에 있는 초밥집인 명빈참치를 발견했고, 이곳을 한번 방문해봐야겠다 라고 생각하던 차에 지난주 오전에 방문하고 왔다.

이곳에는 초밥집이 내가 알기로는 두군데 있는데, 우선 초밥사랑이라는 조금 가격대가 높은 초밥집이 있다.

스시야는 아닌, 한판에 나오는 일반 초밥집 중에서는 꽤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어서 주변의 호평이 자자하다.

아쉽게도 일요일은 휴무이기에 이곳은 가까운 시일내에 방문하기로 했다.

그리고 라이트급의 초밥집인 이번에 포스팅할 명빈참치가 있다.

점심특선으로 일반 초밥 한접시는 12000원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물론 조금 더 고급 세트로 가거나 참치로 간다면 조금 더 높은 가격을 보여주지만, 일단 오늘은 점심특선을 맛보기로 했다.

점심시간에 30분 내외의 시간으로 한끼식사를 할 수 있는 이곳의 이야기를 이제 시작해본다.



SIDE MENU



주문을 하고 나면 이렇게 기본 세팅으로 메뉴들이 나온다.

오뎅, 김치, 나물 그리고 락교랑 단무지 등등의 총 6가지 메뉴와 하나가 더 나온다.

오뎅이랑 김치랑 나물과 같은 메뉴는 일반적인 초밥집에서는 볼 수 없던 메뉴들인데, 맛도 좋아서 초밥이 나오기 전에 잘 먹었다.



사이드 메뉴는 이게 끝인줄 알았었는데 하는 찰나에 나온 옥수수 버터 요리이다.

이런 메뉴를 싫어하는 사람은 아직까지 본적이 없다.

초밥이 나오기 전에 입맛을 돋우는 메뉴들이 정말 괜찮게 나와서 지루하지 않게 초밥을 기다릴 수 있었다.



간장에는 와사비를 듬뿍 넣어서 먹는 스타일에 맞게 듬뿍 섞어서 먹었다.

이곳은 생와사비를 쓰는듯해서 이런 점이 맘에 들었다

초밥집이라면 당연히 좋은 퀄리티의 와사비를 준비하는게 기본 소양인데, 이곳의 와사비는 괜찮았다.



SUSHI



이곳의 점심특선 초밥세트는 총 10pc가 나온다.

120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해볼때 사이드메뉴와 초밥은 괜찮게 나오는것 같다.

10pc는 새우와 장어 각각 2pc, 참치와 연어 각각 3pc로 구성된다.

깔끔하게 담겨 나오는 접시가 참 괜찮았다.





그리고 이어지는 장어초밥이다.

양념이 되어있어서 굳이 간장이 찍지 않고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새우초밥은, 빛깔이 참 곱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을 특별하다기 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맛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참치초밥 3pc.

이곳이 참치전문점이니 만큼, 참치초밥의 맛이 가장 좋았다.

살짝 부드러우면서도 입에 넣었을때 녹는 듯한 식감이 기억에 남는다.

다시 방문했을때는 참치초밥세트를 한번 먹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EPILOGUE


가까운 곳에 가볍게 초밥으로 점심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을 찾아서 반가웠다.

점심특선의 가격대는 거의 12000원 정도라 부담스럽지 않게 방문할 수 있을것 같다.

다음에도 초밥이 생각날때 한번 들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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