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맛집 (74)
Story of my life
성균관대역맛집 보리네 주먹고기 PROLOGUE 지난 여름방학중, 고랜만에 만난 대학 친구들과 함께 보리네 주먹고기라는 고기집에 방문했다. 예전부터 지인들을 통해서 정말 괜찮은 고기집이라는 소문을 자주 들어서, 친구들을 데리고 기대감과 함께 방문했다. 주먹고기라는 부위는 돼지의 목살 부분으로, 고기를 절단한 절단면이 마치 주먹과 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정식 명칭은 아니라서 인지 정육점에서 따로 파는 부위는 아니라고 한다. 보통 주먹고기 집을 가면 일반 목살보다 훨씬 더 두툼하게 잘른 고기를 내어주신다. 개인적으로 즐겨먹는 부위는 아니지만, 이날 한번 친구들과 열심히 먹어보았다. SIDE MENU 우선 고기와 함께 먹는 메뉴로 명이나물이 나온다. 조금 아쉬는 점은 명이나물의 양이 너무너..
고속터미널맛집/술집 데블스도어 PROLOGUE 여자친구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났던 지난달 1일, 함께 신세계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기 위해 고속터미널역에서 만났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여자친구를 기다리면서 저녁은 어떤곳에서 먹을까 하며 검색해보다 데블스도어라는 양조장을 발견했다. 데블스도어, 악마의 문이라... 가게 이름부터 뭔가 인상적이었고 사진으로 보는 압도적인 매장의 풍경에 더욱 끌렸다. 어떤 곳인지 자세히 알아보니 신세계에서 무려 66억원을 투자해서 만든 양조장이라고 한다. 보통 양조장이라면 소규모로 개인이 운영하는 곳인줄만 알았는데, 요즘에는 대기업드로 이런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추세인것 같다. 신세계의 데블스도어 이외에도 SPC의 그릭슈바인, YG의 케이펍 등 대기업이 운영하는 수제 맥주..
상수맛집 홍대개미 PROLOGUE 오늘 소개할 곳은, 상수역에 위치해 있으면서 이름은 홍대 개미인 스테이크 덮밥 맛집이다. 이날 오랜만에 만나는 안태훈과 함께 방문한 곳인데, 요즘 상당히 핫한 곳으로 떠오르는 곳인것 같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이 오후 2시 정도로 점심시간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애매한 그런 시간이었는데도 웨이팅이 있어서 놀랐다. 심지어 우리가 밥을 다 먹고 나온 시간인 3시반~4시 사이정도의 시간에는 우리가 기다렸던 웨이팅의 줄보다 훨씬 긴 줄이 매장 앞에 형성되어 있었다. 이정도의 웨이팅은 상당한 맛집이어야 가능하던데, 요즘에 아름다운 비쥬얼로 조금씩 떠오르고 있는 그런 매장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다. 그렇다면 정말 그정도의 웨이팅을 감수하고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일까? 지금부터 한번 살..
강남역맛집 무월 PROLOGUE 한달전쯤, 독서토론 친구들과 함께 다녀온 강남역의 무월. 나는 격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독서토론을 1년 조금 넘게 참여해서 활동하고 있다. 사실 독서토론이란게 뭔가 어렵고 거창할것 같았지만, 실제로 참여해보니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해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다가 개인적인 이야기도 나누는 등 좋은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런만큼 사람들이 중요한데, 우리 모임은 신기하게도 좋은 사람들로 잘 구성이 되어 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우리나라의 현실 속에서 그 소양을 기르기에 적합한 곳인것 같다. 좋은 사람들이 생긴다는것도 역시 기쁜 일이다.. 잠시 말이 새었지만,,, 독서토론..
을지로 맛집 평래옥 PROLOGUE 이번 여름은 유난히도 냉면을 먹으러 자주 나섰던것 같다. 우연히 방문하게된 을밀대를 시작으로 을지면옥, 평래옥, 그리고 여러 함흥냉면까지 다양한 냉면을 먹으러 다녔었다. 물론 평양냉면 방문은 아직 진행중이고 아직 리스트에 있는 다양한 평양냉면 맛집들을 쭉 방문할 계획이다. 평양냉면이라는 음식 자체가 아무래도 일반 냉면에 비해 가격대가 높은 편이고 그 가격에 비해 슴슴한 맛을 가지고 있어서, 평양냉면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이 처음 접해보면 높은 가격에 걸맞지 않는 맛에 많이들 실망하곤 한다. 그래서인지 쉽게 추천하기가 조금 어려운 메뉴가 아닌가 싶다. 나는 운이 좋게도 처음 방문한 강남 을밀대에서 만난 평양냉면이 정말 너무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었었고, 그날 이후로 이런 저..
신촌맛집 칠칠켄터키 PROLOGUE 신촌에서 여자친구를 만나거나 동아리 사람들과 만나서 치킨 생각이 나면 한번쯤 들리는 칠칠켄터키. 이번 포스팅은 이곳에 처음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들인데, 이곳은 신촌 지역의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한다. 평일이나 특히 금, 토요일 저녁에는 꽤 넒은 매장이 항상 가득 차 있다. 그도 그럴것이 아래 사진에서 한번 더 언급하겠지만, 맛있는 치킨이 푸짐하게 많은 양으로 나오기 때문에 인기가 없을 수 없을것만 같다. 이 매장의 한쪽 벽에는 위와 같은 문구가 적혀있다. 나는 어릴때 만화책에서 봤었던 노오란 봉지에 쌓여있는 치킨을 본적이 있는데, 그때 그 감성을 컨셉으로 한 매장이다. 뭔가 복고풍의 느낌을 재현하려고 하는듯 하면서도 상당히 깔끔한 매장을 유지하고 있다. ..
도곡맛집 호수삼계탕 오늘은 약 1달 전, 몸보신을 위해 삼계탕을 먹으러 다녀온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7월 중하순에는 더위에 제대로 지쳐서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허해져서 보양식을 찾던 중, 어느 주말에 삼계탕을 먹으러 다녀왔었다. 서울에는 유명한 삼계탕 맛집이 3곳이 있다고 한다. 첫번째는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토속촌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맛집이라고 유명한 곳이다. 두번째는 시청 부근에 위치한 고려 삼계탕. 세번째는 오늘 포스팅할 호수 삼계탕이다. 이 외에도 강원정 등등 서울 곳곳에는 삼계탕 맛집들이 많이 있어서 모든 곳을 다 가보고 싶었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다녀왔다. 내가 이 당시에 다니던 병원이 모란역에 있어서 그쪽으로 자주 갔었는데, 얼마 멀지 않은 도곡역에 호수삼계탕..
을지로맛집 평양냉면 PROLOGUE 오늘은 평양냉면 포스팅이다. 을지면옥... 평양냉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들어봐을 그런 이름이다. 나도 이전부터 그 명성을 들어봤었고 궁금하던 차에, 시간이 조금 생긴날을 틈타 더위를 뚫고 다녀왔었다. 올해는 강남 을밀대에 이은 두번째 평양냉면,,, 을밀대 포스팅은 곧 이어서 올릴 예졍이다!!! 사실 평양냉면은 일반적인 냉면들보다 맛이 조금 슴슴한 편이라서 일반냉면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이게는 뭐랄까 재미없는 맛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다. 그만큼 개인의 취향을 타는 음식이라서 쉽게 추천하기는 어려운 음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래도 자기가 평양냉면과 맞는지 아닌지는 알아보는건 나쁘지 않을것 같기에 한번쯤은 유명한 평양냉면 맛집을 찾아가 보는것도 괜찮은것 같다...
수원성균관대맛집양평해장국 PROLOGUE 이 맛집을 이제서야 포스팅하게 되었다.오랜만에 오신 김책임님과 함께 방문한 양평 해장국.대학교 신입생때부터 술을 거하게 마신 다음날에는 항상 들렸던 곳이다.맛도 좋고 선지 등의 건더기도 많고 국물도 시원~해서 해장이 바로바로 되는 그런 곳이다.성균관대학교 주변의 최고의 맛집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PRICE 국밥의 가격은 8000~9000원이다.국밥 치고는 조금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충분히 한번쯤 먹을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이날 나는 내장탕과 해장국 중에 고민하다가 선지가 가득 들어있는 해장국으로 결정했다. SIDE MENU 해장국 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김치류.무김치와 배추김치 2종류의 김치가 나오는데, 이곳의 김치는 상당히 맛이 좋다.무김치는..
정자동 카페거리맛집최가돈까스 여자친구가 성남에 살아서 들렸던 정자동 카페거리.예전부터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드디어 다녀왔다.카페를 들리기 전에 둘다 배가 고파서 방문한 최가 돈까스.내가 돈까스를 매우 좋아라해서 ㅋㅋ 미리 알아보고 들렸다. PRICE 돈까스 세트 가격대가 1만원 이하이다.정자동 카페거리 커피 가격이 보통 1만원 전후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볼때상당히 착한 가격.이날 여자친구는 가정식 돈까스 세트를, 나는 치즈 돈까스 세트를 주문했다. SET MENU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스프.옥수수 스프였던것 같다.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프라서 이날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역시 세트에 포함되어 있던 샐러드.우리둘 모두 세트를 주문했기 때문에 1인 1샐러드를 했다.새콤하니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