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of my life

[신촌맛집] 칠칠켄터키. 푸짐하고 맛난 치킨과 치맥 여기가 딱! 본문

Food

[신촌맛집] 칠칠켄터키. 푸짐하고 맛난 치킨과 치맥 여기가 딱!

테드 리 2016. 9. 1. 13:33

신촌맛집

칠칠켄터키


 


PROLOGUE

 

신촌에서 여자친구를 만나거나 동아리 사람들과 만나서 치킨 생각이 나면 한번쯤 들리는 칠칠켄터키.

이번 포스팅은 이곳에 처음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들인데, 이곳은 신촌 지역의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한다.

평일이나 특히 금, 토요일 저녁에는 꽤 넒은 매장이 항상 가득 차 있다.

그도 그럴것이 아래 사진에서 한번 더 언급하겠지만, 맛있는 치킨이 푸짐하게 많은 양으로 나오기 때문에 인기가 없을 수 없을것만 같다.

 

 

 이 매장의 한쪽 벽에는 위와 같은 문구가 적혀있다.

나는 어릴때 만화책에서 봤었던 노오란 봉지에 쌓여있는 치킨을 본적이 있는데, 그때 그 감성을 컨셉으로 한 매장이다.

뭔가 복고풍의 느낌을 재현하려고 하는듯 하면서도 상당히 깔끔한 매장을 유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꽤 맘에 들었던 치킨 매장, 이번엔 프롤로그가 길었는데, 이제 포스팅 시작!!

 


PRICE

 

 

치킨의 가격대는 15000원~16900원 정도이다.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을 생각하면 비슷하거나 조금 저렴한 편이다.

그리고 메뉴도 기본적인 양념 후라이드부터 시작해서 깐풍, 땡초, 간장 등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대규모의 인원이 방문해도 입맛에 맞게 주문해서 먹을 수 있을것 같다.

이날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후라이드 켄터키 치킨이랑 땡초 캔터키 치킨 반반으로 주문했다.

 

 

치킨집에 왔으니 맥주가 빠지면 섭섭하지, 이곳에서는 일반 생맥주 이외에도 하이네켄 생맥주도 따로 판매하고 있다.

살짝 끌렸지만, 우리는 그냥 생맥 500cc를 주문해서 치맥을 즐기기로 했다.

 


SIDE MENU

 

 

사이드 메뉴로는 어느 치킨매장에서나 나오는 샐러드가 우선 나온다.

 

 

그리고 이곳에서의 기본 사이드 메뉴는 팝콘이 추가된다.

팝콘은 셀프로 리필이 가능한데, 리필할 때 치즈나 갈릭 파우더를 뿌려서 먹으면 치즈나 갈릭 팝콘을 만들어서 먹을 수 있다.

사소한 내용이지만 뭔가 센스있게 준비했다는 기분이 들었다.

우리는 갈릭보다는치즈 팝콘을 더 많이 만들어 먹었다.

 

 

그리고 우리의 생맥주 2잔이 곧 나왔다.

주말 저녁에 마시는 생맥주는 언제나 시원하고 좋다.

치킨이 나오기 전까지 치즈팝콘 안주삼아 맥주를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하이네켄이 아니라 일반 생맥주도 꽤 괜찮은 맛을 보여주는 생맥주였다.

 


CHICKEN

 

 

치킨은 이렇게 엄청 큰 쇠그릇같은 용기에 치킨과 감자튀김이 한가득 담겨져 나온다.

사진으로만 봐도 대량의 치킨이라는걸 느낄 수 있다.

진짜 예상했던 것보다 많이 나와서 결국 2조각 정도를 남겨버리고 마는 대참사사 발생해버렸다...

후라이드 치킨을 위한 소금과 감자튀김을 위한 케찹까지 함께 나와서 메뉴를 심심하지 않게 먹을 수 있다.

 

 

후라이드치킨은 바로 튀기자마자 나와서인지 바삭함이 그대로 살아있었다.

입속에서 치킨을 먹을때 튀김옷의 아삭아삭함이 느껴지는 후라이드 치킨의 맛을 이곳에서 맛볼 수 있어 좋았다.

땡쵸치킨의 소스에 찍어먹기도 하고 소금에 찍어 먹기도 하면서 재밌에 맛볼 수 있는 후라이드치킨이었다.

 

 

땡쵸치킨은 영어로 HOT SPICY라고 적혀 있는것처럼 상당히 매운 양념맛이다.

하지만 양념치킨의 달콤함을 빼고 스파이시 하게 만든 이곳의 양념은 뭔가 다른 곳의 매운 맛과는 다른 독특한 맛을 보여준다.

나는 보통 매운맛 치킨을 거의 먹지 않는데, 이곳의 땡초치킨은 정말 맛있게 먹었다.

 

칠칠켄터키, 가격도 괜찮고 맛도 좋은 양도 많은 3박자를 잘 갖춘 치킨 맛집이다.

이러니 주말 저녁마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지... 다음에 다시 또 방문해서 다른 메뉴를 맛봐야겠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