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of my life

[수원성균관대맛집] 양평해장국. 선지가 가득 들어간 맛있는 해장국! 본문

Food

[수원성균관대맛집] 양평해장국. 선지가 가득 들어간 맛있는 해장국!

테드 리 2016. 9. 1. 01:19

수원성균관대맛집

양평해장국


 


PROLOGUE





이 맛집을 이제서야 포스팅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오신 김책임님과 함께 방문한 양평 해장국.

대학교 신입생때부터 술을 거하게 마신 다음날에는 항상 들렸던 곳이다.

맛도 좋고 선지 등의 건더기도 많고 국물도 시원~해서 해장이 바로바로 되는 그런 곳이다.

성균관대학교 주변의 최고의 맛집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PRICE

 

 

국밥의 가격은 8000~9000원이다.

국밥 치고는 조금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충분히 한번쯤 먹을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이날 나는 내장탕과 해장국 중에 고민하다가 선지가 가득  들어있는 해장국으로 결정했다.

 


SIDE MENU

 

 

해장국 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김치류.

무김치와 배추김치 2종류의 김치가 나오는데, 이곳의 김치는 상당히 맛이 좋다.

무김치는 해장국의 건더기를 건저 먹을때 함께 먹기 좋고

 

 

배추김치는 해장국에 밥을 말아 먹을 때 함께 먹기 좋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향!!

이곳의 김치는 어떻게 먹어도 맛이 좋다.

 

 

그리고 국밥을 먹을 때 취향껏 고추를 담아 먹을수도 있다.

 

 

그리고 마지막 사이드 메뉴로 해장국의 건더기를 찍어 먹는 소스(?)라고 할까

선지나 내장등과 함께 먹기에 그야말로 딱인 소스이다.

 


MAIN MENU

 

 

식사시간에 맞춰가면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맛있는 해장국을 마주할 수 있다.

이곳은 특히 성균관대 교직원들의 점심 명소이기 때문에 점심시간에는 상당히 붐빈다.

대규모의 인원이 가는 경우라면 반드시 예약을 하고 가는걸 추천.

잠시 옆길로 새었지만, 저 풍부한 건더기를 가지고 있는 해장국의 비쥬얼은 정말 아름답다.

 

 

속을 한번 뒤집어보면, 이렇게 커다란 선지가 해장국 속에 들어있다.

저정도의 선지가 2~3덩이 들어있는것 같다.

사실 예전에는 더욱 많았던것 같은데, 양이 줄어서 저정도...

하지만 지금으로도 충분히 많은 선지가 들어있다.

 

 

선지 뿐만 아니라 각종 내장, 콩나물 등도 수북하게 들어 있다.

이곳의 해장국은 바로 밥을 말아버리면 건더기가 너무 많아서 국물이 넘쳐버리고 밥때문에 국물이 쫄아버리기 때문에

우선은 건더기를 먼저 건저먹고 나서 밥을 말아먹어야 한다.

 

 

이렇게 선지는 위에서 나온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된다.

선지는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지만, 나에게는 정말 맛있는 음식 중 하나다.

 

 

건더기만 다 먹어도 살짝 배가 부르기 시작한다.

하지만 건더기를 다 먹었다면 이제는 밥을 말아 먹을 차례.

밥 한공기를 해장국에 투하해서 맛있는 식사의 마무리를 해주면 된다.

 

 

오늘도 한그릇을 뚝딱 깨끗하게 비웠다.

이곳의 해장국은 정말 언제나 기대에 부응해준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이번에는 내장탕을 먹어봐야지.

얼큰한 점심이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