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09/22 (2)
Story of my life
신촌맛집 보쌈별곡 PROLOGUE 이날은 덕재 희경 커플과 커플데이트를 신촌에서 한 날이다. 지금은 떠나가버린 리코 GR을 가볍게 들고 나가서 찍은 날인데, 아무래도 리코 색감은 나한테는 영 아니다. 서브카메라라서 RAW보정 없이 JPG로만 찍으려 구매한 카메라인데,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실내에서는 누렇게 나오는게 도저히 적응하기 싫어서 팔아버렸다. 화밸을 건들고 하면 해결되긴 하지만, 그렇게 번거롭게 쓰려면 굳이 이 카메라를 쓸 이유가 없기에 한두달 쓰고 보내버린 내게는 비운의 카메라라고 할 수 있다. 뭐 어쨋든, 이날 보쌈별곡의 포스팅은 리코 GR로 촬영을 해서 색감이 평소와는 완전 많이 다르다. 이곳 보쌈별곡은, 덕재가 속이 안좋아서 담백한 음식을 먹고 싶다고 해서 다녀온 곳인데 음식이 괜찮아서 맛있..
평촌역맛집 램맨양꼬치 PROLOGUE 나의 절친한 친구가 군입대 하기 전 4차로 들린 곳이다. (이날 우린 6차까지 달렸었다...) 6차 내내 술마신건 아니구, 그중 절반정도 술을 마신것 같다. 1차 초밥뷔페, 2차 스몰비어(춘자비어), 3차 볼링장, 4차 여기서 양꼬치랑 고량주, 5차 생활맥주, 6차 노래방 이라는 루트로 남자 4명이서 하루종일 놀았다. 이곳에 오게 된 계기는, 볼링 2게임을 치고나서 평촌역으로 왔는데 그냥 눈앞에 보이는 양꼬치 집이어서 들어왔다. 친구녀석이 양꼬치를 먹고 싶다고 오면서 계속 말했는데 평촌역 초입에 바로 양꼬치 전문점이 보이니 안들어갈수가 없었다. 벌써 3개월이나 된, 그래서 내 친구의 군생활이 이제 21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그날의 이야기를 다시 시작해본다. 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