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맛집] 후쿠오카함바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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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맛집

후쿠오카함바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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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함바그집은 예전부터 한번쯤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댜.

특히 삼청동의 오이시함바그라는 곳은 활동하던 동호회 사람들이 맛있다고 극찬을 해서 맛집 리스트에 작성해 놓기도 했다.

한번 방문하려 삼청동까지 갔었지만 하필 휴무라서 방문하지 못하고 돌아왔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 홍대에서 여자친구를 만나기로 한 날 갑자기 함바그가 생각이 나서 폭풍검색을 해보았다.

사실 폭풍검색을 할 필요도 없이 바로 딱 나온 곳이 바로 오늘 포스팅할 후쿠오카 함바그 라는 곳이다.

홍대입구역에서 걸어서 한 15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서 이날은 이 음식으로 결정했다.

 

홍대는 내 주관적으로 나눠보면 홍익대학교 정문에서부터 이어지는 도로로 나눌 수 있는것 같다.

홍익대학교 정문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는 클럽들이 많고 술집고 많고 주말만 되면 정말이지 발디딜 틈도 거의 없는 그런 곳이다.

그리고 왼쪽으로는 뭔가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의 길을 걸을 수 있다.

오늘 소개할 이곳은 왼쪽에 위치한 곳이라서 주말에 가더라도 홍대 치고는 상당히 조용하고 한적한 거리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는 내가 좋아하는 곳이 여러곳 있는데, 카페히비, 마켓밤삼킨별, 사운드스토어 등등이 모두 이곳에 위치해있다.

가끔 주말에 혼자서 신촌에 놀러가면 나도 몰래 신촌에서부터 이 길까지 노래들으면서 걸어오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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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CE

 

 

함바그는 원래 비싼 음식이다.

XS부터 L까지 총 4단계의 크기를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다.

각각의 단계별로 가격의 차이는 메뉴마다 다르다.

이날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오리지널 함바그 S랑 에그치즈 함바그 M 이었다.

그리고 추가로 공기밥을 한공기씩 더 주문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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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MENU

 

 

사이드메뉴로는 간단한 샐러드가 나온다.

강하지 않은, 순한 맛의 샐러드였는데, 개인적으로는 맛있게 먹었다.

고기를 먹을땐 가급적 야채 채소와 함께 먹는 편이데, 이렇게 맛있는 샐러드가 나오면 괜시리 더 열심히 먹게된다.

 

 

그리고 추가로 주문한 공기밥이다.

가격은 겨우 500원이다.

가성비가 좋은 공기밥이라고 해야 하나??ㅋㅋ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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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바그

 

 

오리지널 함바스 S (130g)가 먼저 나왔다.

함바그가 나오자마자 사진을 열심히 찍으려 하니 여자친구가 잘 찍으라고 함바그를 내쪽으로 밀어주었다.

예전에는 나오자마자 바로 먹었는데, 이날정도부터는 어느정도 익숙해지기 시작한듯 했다.

오리지널 함바그는 함바그 아래에 버섯이 깔려 나오는게 다여서 뭔가 심심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작지도 않고 딱 먹기 좋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다시 가도 S사이즈는 못시킬것 같다.

 

 

이어서 나의 에그치즈 함바그 M사이즈가 나왔다.

확실히 오리지널 함바그 보다 색도 풍부하고 사이드로 곁들여져 있는것도 풍부했다.

물론 아래에 깔려있는 에그와 치즈들의 절반은 여자친구에게 주었지만 비쥬얼이 넘 예뻐서 좋았다.

 

 

먹는 방법은 이렇게 함바그를 조금 떼어서 바로 옆에 나오는 동그란 돌 위에서 구워주면 된다.

놓는 순간 김이 모락모락 나오면서 함바그가 맛있게 구워지니 취향껏 구워서 먹으면 좋다.

나와 여자친구는 많이 굽는걸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살짝 겉만 익힌다는 느낌으로 먹었었다.

하지만 위 사진에 나온 덩어리는 아쉽게도 아주아주 바싹바싹 구워서 먹을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적당히 잘 익어서 옆에 있는 각종 사이드 메뉴들과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든든한 한끼식사로 충분하다.

저 스톤은 식사 중간에 식으면 요청시 새로운 뜨거운 스톤으로 다시 교환해주시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날도 이렇게 맛있는 식사를 잘 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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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

 

함바그 라는 음식을 처음 맛본 날이었는데, 기대했던 식사를 잘 하고 와서 좋았다.

맛도 좋고 포스팅하기에 사진도 예뻐서 데이트하기에 좋은 맛집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다음에는 다른 맛집 포스팅을 가지고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