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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계맛집] 제주돈사돈. 두툼한 돼지고기 맛집. 본문

Food/Meat

[범계맛집] 제주돈사돈. 두툼한 돼지고기 맛집.

테드 리 2016. 8. 29. 10:30

범계맛집

제주 돈사돈


 

 

예전 한솔이와 함께 다녀왔었던 제주 돈사돈.

범계 뒷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에 숨겨진 맛집들이 몰려있다.

제주 돈사돈은 여러곳에 체인점이 있는 곳인데,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그만큼의 맛과 서비스가 있는 곳이다.

 


PRICE

 

 

가격은 한근에 42000원.

3인분 이지만 사실상 거의 2인분이라고 보면 된다.

비싼 편이긴 하지만 그정도의 값어치는 하는것 같다.

 


MENU

 

 

 

우선 기본으로 나오는 야채 파절임.

어느 음식점을 가나 파절임은 맛있다.

 

 

그리고 거의 바로 이어서 나온 제주 돼지 1근 (600g) 42000원.

두툼한 고기 2덩이가 나온다.

 

 

두께가 정말 두껍다.

덕분에 굽는데 정말 오래 걸린다 ㅋㅋㅋ

아무리 굽고 구워도 익지 않을것만 같앗다.

 

 

그러나 저 두께의 고기를 보면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지곤 한다.

 

 

이건 삼겹살.

고기에는 모두 소금간을 쳐서 나온다.

 

 

삼겹살도 이렇게 두께가 두툼~하다.

정말 돼지를 제대로 썰어 주시는듯!!

 

 

고기는 모두 직원분께서 구워주시고 잘라주시고 다 익으면 접시에 좋아주시기까지 한다.

우리는 그냥 앉아서 이야기만 하고 있으면 된다.

서비스는 정말 굿!!!

 

 

하지만 고기가 넘 두꺼워서, 이렇게 자른 후에도 한참을 기다려야만 한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고기가 익는 동안 한솔이랑 맥주한잔 하면서 계속 이야기를 했다.

 

 

오래 지나다 보면, 이렇게 점점 고기가 노릇노릇해진다.

하지만 아직은 먹을 때가 아니다.

 

 

거의 다 익어가는 모습!!

그냥 봐도 군침이 돈다.

고기는 정말 언제 먹어도 진리인듯하다.

 

 

고기가 다 익으면 이렇게 젖갈에 살짝 넣어둔 후에

 

젖갈에 들어있는 고추와 마늘과 함께 먹으면 꿀맛이다.

그리고 그냥 익은 고기를 소금에만 찍어 먹어도 맛있었다.

그냥 다 맛있었다.

 

맛좋은 고기를 제대로 먹고 온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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