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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진주회관. 여름에는 걸죽하고 시원한 콩국수!!

테드 리 2016. 8. 22. 14:22

서울맛집

진주회관


 

 

지난 토요일, 집을 나서는 순간 약속이 갑자기 다음날로 밀려서 그냥 그대로 집을 나섰다.

무엇을 할까 하다가 평소에 한번 가봐야지 하며 마음만 먹고 있었던 시청역의 진주회관을 가기로 했다.

진주회관은 특히나 콩국수가 유명한데, 이곳에서 콩국수를 한번 먹으면 다른 곳에서는 다시는 콩국수를 먹을 수 없을 정도의 콩국수를 먹을 수 있다.

여의도에도 분점이 있어서 한번 먹어봤었고

이번에는 본점으로 가서 더운 여름 시원한 콩국수를 한그릇 하고 왔다.

 


PRICE

 

 

콩국수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지만,

콩국수의 인기가 압도적으로 높아서인지 8월 말까지는 식사는 콩국수만 가능하다.

이곳은 섞어찌개도 유명한데, 섞어찌개는 9월에 들어선 이후에 와서 한번 먹어보는 걸로.

콩국수의 가격은 1만원.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한번쯤 먹어볼만한 가치는 충분하다.

 


MENU

 

 

콩국수와 함께 먹는 김치.

김치가 정말 맛있다.

콩국수의 맛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훌륭한 맛이다.

이런 맛집은 김치의 맛부터 훌륭해서 메인 메뉴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준다.

 

 

콩국수가 등장했다.

걸쭉한 국물과 그 속에 들어있는 국수가 보인다.

 

 

국물은 상당히 걸쭉하다.

지금까지 먹어본 콩국수 중에서 최고의 국물을 보여주는 곳!

국물이라기 보다는 스프라고 불러야 할 것 같다.

사진으로는 그 느낌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서 조금 아쉽다.

 

 

그렇다고 걸쭉한 국물만이 다가 아니다.

그 속에 숨겨져 있는 면도 시원시원하니 맛있는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나 이렇게 김치까지 얹어서 한입 먹으면 그야말로 최고의 맛!!!

이 사진을 끝으로 집중해서 맛을 느끼며 열심히 먹었다.

 

 

금새 끝나버린 콩국수...

일반적인 콩국서 였다면 여기서 자~알 먹었다 라고 말했겠지만,

이곳의 콩국수는 끝까지 놓칠 수 없지...

 

 

결국 마지막까지 깨끗하게 먹었다.

이곳의 국물을 수저를 놓지 못하게 하는 마력이 있는듯.

 


콩국수의 맛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김치까지 완벽하게 비우고 나서야

수저를 놓을 수 있었다.

 

가격이 조금 부담될 수도 있지만 한번쯤 먹어볼 가치는 충분한 진주회관의 콩국수.

이 더위가 떠나가기 전에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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