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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맛집] 플로라.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먹는 꽃 화덕피자. 본문

Food

[삼청동맛집] 플로라.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먹는 꽃 화덕피자.

테드 리 2016. 8. 15. 14:47

삼청동 맛집

플로라



이번 포스팅은 아이패드에서 에버노트를 이용해서 작성하고 있다.
티스토리는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 모바일에서 포스팅하기가 조금 어려운점이 아쉬운데,
이번 포스팅이 제대로 올라간다면 앞으로 아이패드를 이용한 포스팅을 자주 작성할것 같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삼청동에 있는 레스토랑인 플로라 이다.
가게 이름처럼 식용 꽃을 이용한 요리가 있어서 궁금함을 가지고 여자친구와 방문했다.
1층, 2층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우리는 예약을 하고 가서 2층의 창가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인테리어




매장은 삼청동의 레스토랑 답게 깔끔하고 분위기 좋게 되어 있다.
창문쪽에도 상패와 접시 그리고 촛대까지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햇빛이 예쁜 날 낮에 방문해도 좋을것 같지만, 이렇게 저녁에 방문하는게 분위기는 더 나을것 같다.



테이블도 나무 테이블에 엔틱한 느낌으로 되어 있었다.

전체적으로 연인들이 분위기 있게 데이트하기에 딱 적절한 그런 레스토랑이다.

이런 뭔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분위기가 정말 맘에 들었다.



음식이 나오기 전 찰칵 한장을 담았다.

나는 어딜 가나 기본 식기를 눈여겨 보는 습관이 있다.

깔끔하고 예쁜 식기들은 음식이 나오기 전에도 그 음식들이 맛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힘이 있는것 같다. 

 이곳 역시 접
시와 스푼 포크 나이프 그리고 물컵까지 괜찮았다.

나중에 이런 예쁜 식기들을 여러가지 디자인으로 집에 준비해 두면 정말 밥먹을때마다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메뉴


주문을 마치고 나면 가장 먼저 식전빵이 나온다.
3종류의 빵과 빵을 찍어먹을 수 있는 오일이 함께 나온다.
식사 전 간단히 먹기에 딱 좋은 맛과 양이다.
개인적으로 오른쪽에 있는 빵이 가장 내 스타일 이었고, 길쭉한 빵은 생각보다 탄력(?)이 있었다.


고르곤졸라 크림 파스타 (19500원)
전체적으로 메뉴의 가격대는 1만원대 후반이었다.
2만원을 넘어가는 메뉴는 스테이크 정도.
고르곤졸라 크림 파스타는 기대대로 맛있었다.
뭔가 그 맛을 제대로 살려 찍지 못해 조금 아쉬웠다...
사실 매장 내부가 어둑어둑해서 분위기는 좋지만, 사진을 제대로 담기에는 조금 아쉬운 환경이었다.


그리고 이어서 나온 플로라 꽃피자 (19000원) 이다.
방문 전 사진으로 본 피자보다 꽃이 그리 많이 덮여있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꽃 보다는 풀이 조금 많이 올라와 있는 정도의 비쥬얼이었다.


그리도 자세히 살펴보면 꽃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이렇게 조금씩 식용 꽃들이 올라와 있어서 열심히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식용 꽃을 처음 보고 먹어봐서 신기했다.

맛은 뭐랄까 그냥 야채를 먹는듯한 그런 느낌이었다. 


꽃이 많이 올라와 있지 않았지만 유명한 맛집 답게 맛은 좋았다.
피자를 돌돌돌 말아서 먹었었는데, 꽃이랑 풀들이랑 피자가 나름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다.
양도 많아서 한조각을 남기고 온게 아직도 아쉽다.

메뉴도 신기하고, 매장 내부 분위기도 좋아서
연인들이 삼청도에서 데이트 하기 좋을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의 위치는 안국역에서 삼청동 쪽으로 천천히 걸어가다보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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