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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맛집] 만푸쿠. 테이스티로드에 소개된 일본 가정식 맛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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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맛집] 만푸쿠. 테이스티로드에 소개된 일본 가정식 맛집!!

테드 리 2016. 8. 28. 23:30

잠실맛집

만푸쿠


 

오늘은 렌즈 거래를 위해 잠실에 오랜만에 다녀왔다.

이왕 잠실에 가는거 잠실의 맛집을 한번 다녀와야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검색을 해봤더니

눈에 딱 띄는 맛집이 있었다.

그곳이 바로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인 만푸쿠.

알고보니 이미 테이스티 로드에도 소개된 곳이라고 한다.

하지만 오늘의 가장 큰 위기는 웨이팅...

내가 갔을 때에는 이미 길고 긴 줄이 형성되어 있었다.

내 앞의 커플이 말하길 자기들 앞에 44팀이 있다고 했다...

즉 내 앞에는 45팀이 있다는 것!!

하지만 잠실은 쉽게 올 수 있는 그런 곳이 아니기 때문에 이왕 온거 기다려 보기로 했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11:30 ~ 9:30.

중간 2:30 ~ 5:00는 재료 준비 시간이다.

그리고 참고로 월요일은 휴무이니 헛걸음 하는 일 없도록 확인해야 한다.

 

무려 1시간 30분의 길고 긴 웨이팅을 견디고 나서야 나는 입장할 수 있었다.

 

 

입장하면 사장님의 시원스런 인사와 함께 자리를 배정받는다.

사장님은 참 시원시원하시고 말도 잘 하셔서

혼자 방문해도 심심하지 않게 식사를 할 수 있다.

 

기본 메뉴로는 장국과 단무지 김치가 나온다.

장국이 들어가 있는 속도 튼실하고 맛도 시원해서 리필해서 여러번 먹었다.

밥이나 장국 소스같은 경우는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이날 내가 주문한 메뉴는

고로케와 사케동.

인기 메뉴인 사케뱃살동, 가라아게 등은 이미 품절이었다...

이곳은 인기메뉴의 재료가 금새 품절이 되기 때문에 오후 방문시간 전에 미리 가서 대기하고 있는게 좋다고 한다...

만약 다음에 다시 방문하게 되면 진자 일찍 가서 기다리려한다.

 

 

먼저 나온 감자 고로케.

바삭바삭하게 잘 튀겨진 고로케가 샐러드와 함께 담겨져 나온다.

정말이지 먹음직스럽다.

 

 

특제소스(?)도 함께 나온다.

고로케가 바삭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잘 잘라지니,

먹기 좋게 잘라서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고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이렇게 튼실한 속을 가지고 있는 고르케...

이제 한점 먹어볼까 했더니

 

 

어느새 눈앞에 빈접시만 덩그러니 남아 있었다...

고로케를 순식간에 먹으며 그 맛을 느끼고 나니 연어 덮밥에 대한 기대치가 더욱 올라갔다.

 

 

그리고 잠시 후에 등장한 사케동.

신선한 연어와 와사비가 가득 올려져 있다.

개인적으로 와사비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이곳에서는 생 와사비를 쓰며 그 맛도 입안에서 톡 쏘는게 딱 좋았다.

 

 

그 외에도 서비스로 주신 돈까스 한조각과 새싹야채들이 밥 위에 놓여있어서

그야말로 재미있게 덮밥 한 그릇을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연어의 신선함이 상당히 좋아서 이곳에 대한 신뢰도가 식사와 함께 높아져만 갔다.

 

 

맛은 이 사진 한장으로 설명하려 한다.

고로케, 특제소스, 사케동까지 정말 한톨도 남김없이 제대로 먹었다.

정말 오랜만에 맛보는 착한 가격의 맛있는 음식이었다.

다음에는 저녁 오픈 1시간 전에 미리 가서 인기 메뉴들을 모두 맛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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