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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건대입구맛집] 은호초밥. 건대입구 초밥 맛집!!

테드 리 2016. 8. 25. 10:07

건대입구맛집

은호초밥


 


PROLOGUE

정말 오랜만에 건대입구로 놀러간 날이었다.

아마 거의 1년정도만에 건대입구를 방문했던것 같다.

학교나 집이랑 완전 서울 반대편에 있는 곳이라서 그리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이날은 여자친구와 함께 다녀왔다.

여자친구와도 항상 강남이나 신촌, 홍대, 이대에서만 만나다가 이렇게 새로운 곳으로 데이트를 하니 참 좋았다.

앞으로도 서울의 이곳 저곳을 잘 살펴서 놀러다닐 계획이다.

여기저기 어느 맛집을 갈까 고민하다가 깔끔하게 초밥으로 결정했다.

건대입구역 주변에는 2군데 정도 초밥 맛집이 있다고 하던데, 그중에 하나인 은호초밥에 다녀왔다.

가기전부터 평이 상당히 괜찮아서 기대를 하면서 방문한 곳인데, 다행이 웨이팅이 없어서 바로바로 입장해서 주문할 수 있었다.

매장 내부의 분위기는 그렇게 조용한 곳이 아니라 대학가 답게 시끌벅적한 곳이었다.

한적하게 앉아서 초밥을 먹기보다는 맛있는 초밥을 빠르게 먹고 나와야 하는 그런 분위기의 매장이었다.

자 그럼 이제 은호초밥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PRICE

 

 

가격대는 초밥세트로 보면 평범한 수준이다.

은행골이랑 비슷하면서 조금 비싼 가격인 세트도 있다.

메뉴의 맛도 은행골정도로 가성비 좋은 훌륭한 맛을 보여주는 곳이다.

이날 우리는 고민고민 끝에 특은호 2인분을 주문했다.

특은호참치뱃살2 연어뱃살2 지느러미1 연어2 선어2 간장새우2 장어2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고민했던 스페셜은호황새치뱃살2 참치뱃살2 연어뱃살2 지느러미1 선어1 간장새우1 소고기1 장어1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제대로 구성을 살펴보지 않고 특은호 2인분을 주문하긴 했지만, 뒤돌아 생각해보니 특이랑 스페셜이랑 1인분씩 주문하는게 조금 더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통간장새우 5마리도 조금 끌리긴 했지만, 저 메뉴는 초밥을 먹고 나서 배고프더 추가주문하기로 했다.

 


SIDE MENU

 

 

은행골과 똑같이 우선 우동이 한그릇 나와준다.

딱 깔끔한 맛을 보여주는 우동이라 초밥을 먹으면서 한모금씩 마시기 딱 좋다.

 

 

그리고 이어서 사이드 메뉴로 삼치구이가 나온다.

살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다, 그냥 초밥을 먹으면서 맛을 볼 수 있을 정도만 나온다.

메인은 초밥이니 이정도 양도 충분히 납득할만 하다.

 


MAIN MENU - SUSHI

 

 

첫번째 접시가 등장했다.

동일한 메뉴 2인분을 주문했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초밥끼리 함께 담겨져서 나왔다.

우선 이 접시는 참치뱃살과 선어 그리고 연어가 담겨져있다.

 

 

이어지는 두번째 접시에는 장어랑 연어뱃살이랑 지느러미랑 간장새우가 담겨져 있었다.

장어의 색이 참 곱고 윤기가 마구마구 흐른다.

 

 

 

 

항상 여러군데 놀러다니면서 느끼는 생각이지만,

이렇게 학교 근처에 맛집들이 많이 있다는건 행복한 일인것 같다.

우리 학교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이 참 좋 항상 그렇다.

이정도의 초밥집이 있다면 자주 가서 맛을 볼텐데 라는 부러움과 아쉬움을 느꼈던 날이었다.

맛있는 초밥을 먹고 와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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